페릿은 호기심이 많고, 온순하면서, 주인을 속일 수 있을 정도로 총명하기까지 한 동물이다. 색과 성별은 성격과 전혀 관계가 없다. 모든 페릿은 제 각기 다른 자신만의 성격을 갖고 있다. 모든 페릿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탐험(침대 밑, 장롱 뒤 등)을 즐긴다는 것이다.

페릿이 주로 하는 행동은 주인에게 뛰어 올라온 후 주인이 잡으려고 하면 도망을 가는데 대게 "같이 놀자!"는 의미이다. 하지만, 때로는 "나 좀 봐줘!" 일 때도 있는데, 흔히 페릿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것을 "페릿 춤"이라고 한다. 페릿은 찾고, 쑤셔보고, 자기네들이 발견하는 모든 것을 조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양말, 장난감, 열쇠, 또는 음식까지 훔치고, 숨기는 것을 좋아한다.

페릿을 소유하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페릿의 지칠 줄 모르는 장난기이다. 나이가 얼마나 되든지, 페릿은 항상 많은 사랑과 교제를 원합니다.

♡확 문다

페릿은 처음 보는 것들, 특히 움직이는 것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물어버리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어린 녀석일수록 발을 사용하는 기술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물려고 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이러한 습관은 빨리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릿이 물때에는 가만히 있지 말고 살짝 때려준다든가 야단을 친다든가 하면 사람을 잘 무는 페릿의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다. 물론 페릿들도 나이가 들수록 무는 버릇은 많이 없어지게 됩니다.

♡물을 좋아하는 페릿

페릿은 물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물과 가까이 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페릿이 물을 좋아하는 것이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페릿들이 단순히 물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서 장난을 치거나 목욕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용변습관이 좋은 페릿

페릿이 볼 일을 보는 것을 잘 살펴보면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항상 볼 일을 볼 때에는 벽의 가장자리에다가 일을 본다. 그리고 녀석은 깔끔한 편이라서 일정한 장소에서만 변을 본다. 따라서 페릿을 키우는 과정에서는 특별한 훈련을 통하지 않고도 이러한 페릿의 성향을 이용하여,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다.

♡페릿의 왕성한 식욕

페릿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나 보이는 것은 잘 삼켜버리는 습관이 있다. 조그마한 플라스틱 덩어리라든가 고무 종류, 심지어는 비누까지도...

하지만 이런 것들은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장을 막아 버려 소화가 안되어서 죽을 수도 있다. 페릿은 특히 비누를 좋아하기 때문에 먹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족제비 사촌

족제비에게는 취선이라는 일종의 악취생성소가 있다. 이것은 페릿에게도 그대로 있으므로 페릿을 살 때에는 냄새를 생성해내는 취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땅굴 찾는 페릿

페릿은 아무 구멍이든지 간에 자기 머리만 들어가면 무조건 다 들어가고 본다. 장롱의 밑 부분이나, 냉장고 뒷 부분, 심지어는 에어컨의 배기구까지 먼저 머리부터 들이 밀어보아 들어가면 다 들어간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수를 써서든 구멍을 막아 놓는 것이 여러분들 위해서는 페릿을 위해서나 필요한 일이다. 페릿은 천성이 알루미늄을 물지 않기 때문에 페릿이 들어갈만한 곳을 알루미늄으로 막아 놓으면 좋다.

♡페릿은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

페릿은 야생에서 생활할 때부터 운동량이 매우 많은 동물이었다. 그 습성은 페릿이 애완동물이 된 후에도 계속 되는 것으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항상 일정한 시간을 같이 놀아주고 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페릿을 우리에만 가두어 두면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오거나 잔병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