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는 소화체계가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잡식성이지만 주로 채식을 하는데요.
야채나 과일, 그리고 곡식류의 셀룰로오스 성분은 햄스터의 맹장에 서식하는 셀룰로오스 분해세균에 의해 탄수화물로 분해됩니다.
소화된 영양분의 흡수는 햄스터의 위에서만 이루어지므로 햄스터의 맹장에서 탄수화물로 되어 부드러운 형태의 응가로 처리 되어 항문으로 보내어 집니다. 햄스터는 이 응가(식분 - "먹을수 있는 똥?" - 분해세균이 처리한 탄수화물)를 항문에서 꺼내어 다시 먹어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이렇게 해서 완전히 소화된 후에는 진짜 응가는 딱딱하고 까만 응가를 배설합니다.
다시 말해서 분해세균에 의해 탄수화물로 변화된 응가(식분)을 먹어서 재소화를 하는 것입니다.
새끼들은 어미의 젓을 먹고 자라다가 이유식으로 어미의 식분을 먹습니다. 어미의 식분에는 탄수화물과 셀룰로오스 분해세균이 있죠. 소화를 도와주는 셀룰로오스 분해세균도 아기 햄스터에게 전달이 됩니다.
출처 :펫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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